특별취재단= 월드컵 개막식에 맞춰 서울에 차려졌던 국제축구연맹(FIFA)월드컵운영본부가 19일 결승전이 열리는 일본 요코하마(橫浜)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시작했다. FIFA 운영본부는 일본내 국제미디어센터(IMC)가 차려진 파시피코요코하마 컨벤션센터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키스 쿠퍼 FIFA대변인은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전날 열린 16강전을 언급하면서 "한국은 이탈리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일본은 터키에 아깝게 지기는 했으나 16강까지 올랐다"면서 "두 나라 모두 멋진 플레이와 함께 축구를 즐기는 데 폭력은 필요없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요코하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