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이탈리아의 플레이메이커 토티가 할리우드액션으로 불리는 시물레이션을 하다 퇴장당했다. 전반 21분 이미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았던 토티는 연장 전반 13분께 심판의 눈을 속여 페널티킥을 유도하기 위해 페널티지역 안에서 나뒹굴었다. 마치 한국수비수들이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는 듯한 행동이었고 주심에게도 페널티킥을 달라는 액션까지 취했다. 그러나 바이런 모레노(에콰도르) 주심은 한국에 페널티킥을 주는 대신 토티에게 옐로카드를 내밀었고 두 번이나 옐로카드를 받은 토티는 경고누적으로 그라운드에서 쫓겨났다. (대전=연합뉴스)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