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전광판 8개가 설치돼 있는 엑스포과학공원앞 갑천 둔치에는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대형 전광판 주변에는 각각 1천-2천명의 붉은 색 티셔츠를 입은 시민들이 모여진행 요원의 선창에 따라 '대∼한민국'을 외치거나 '오∼ 필승 코리아'와 '아리랑' 등을 합창하며 예비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이 곳으로 집결하려는 시민들의 붉은 행렬이 서구 월평동 하나로 아파트옆 둔치와 유성구 어은동 유성구청 옆 둔치까지 꼬리를 물어 장관을 이뤘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