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식(양구군청)이 제74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0년 김씨에서 원래 성(姓)을 되찾은 송종식은 18일 부경대체육관에서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85㎏급 용상에서 210㎏을 들어올려 지난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207.5㎏)을 2.5kg 늘렸다. 송종식은 또 인상에서 160㎏을 보태 합계 370㎏으로 한국 타이기록을 세우며 이세원(상무 337.5㎏)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