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투수인 송승준(22)이 2년 연속 마이너리그 올스타로 발탁됐다. 더블A 트렌턴 선더 소속인 송승준은 18일(한국시간) 구단으로부터 예비 메이저리거들의 잔치인 `올스타 퓨처스게임' 월드팀 멤버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송승준은 같은 팀의 트리플A 아이오와 커브스 소속인 `차세대 거포'최희섭(23)과 함께 다음 달 9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퓨처스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송승준은 지난 해 퓨처스게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