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벨기에를 2-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17일 오후 8시30분 일본 고베경기장에서 열린 C조 1위 브라질과 H조 2위 벨기에간의 16강 경기에서 후반 22분경 히바우두의 선취골과 후반 42분경 호나우두의 추가골로 2-0으로 벨기에를 꺾었다. 이날 호나우두의 골은 2002년 월드컵 4경기 연속 골이었다. 이로써 브라질은 21일 오후 3시 30분 일본 시즈오카에서 잉글랜드와 4강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됐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D조 2위 미국과 G조 1위 멕시코간의 16강 경기에서 미국이 멕시코를 2-0으로 꺾고 8강 티켓을 잡았다. 미국은 21일 저녁 8시30분 울산에서 독일과 4강전을 벌이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