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의 16강전을 앞둔 이탈리아대표팀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적응 훈련을 한다. 17일 오전 훈련없이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휴식을 취한 이탈리아는 오후 4시께 천안을 출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6시부터 1시간 가량 잔디적응 훈련을 할계획이다. 또 이탈리아는 훈련이 끝난 뒤 선수 4명이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뒤 천안으로 돌아왔다가 경기당일인 18일 다시 대전으로 이동한다. 한편 이탈리아는 당초 17일부터 대전에 머물며 훈련과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지만 한국-이탈리아간 8강전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 호텔객실을 확보하지 못했다.. (천안=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