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이 연장전까지 가는 피말리는 접전 끝에 8강에 진출했다. 일본 오이타에서 펼쳐진 월드컵 16강전에서 세네갈은 스웨덴을 2-1로 누르고 월드컵 첫 진출에서 8강진출이라는 신화를 이뤄냈다. 일본 오이타에서 열린 스웨덴과 세네갈의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웨덴은 전반 11분경 헨리크 라르손이 선취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전반 36분경 현란한 개인기로 스웨덴의 수비수를 제친 세네갈의 앙리 카마라가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고 볼은 스웨덴의 왼쪽 골네트를 뒤흔들었다. 스코어는 1-1. 이후 양팀은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추가득점없이 전.후반전을 마무리했다. 전후반 15분씩 주어지는 연장전에서 전반전에 골을 기록했던 세네갈의 카마라가 골든골을 기록, 혈전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세네갈은 일본과 터키전에서의 승자와 22일 저녁 8시30분 일본 오사카에서 8강전을 펼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