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폴란드축구대표팀이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국과의 마지막 경기에 후보들을 대거 선발투입했다. 폴란드는 앞선 2경기에서 한번도 선발로 뛰지 않았던 공격수 체자리 쿠하르스키(바르샤바)를 스타팅 멤버로 출장시켰다. 또 주전 수문장인 예지 두데크(리버풀) 대신 라도스와프 마이단(괴즈테페이즈미르)을 스타팅 멤버로 올렸고 수비라인도 토마시 크워스(카이저스라우테른), 야체크지엘린스키(바르샤바), 아르카디우시 그워바츠키(크라코프) 등 후보들로 짰다. 반면 미국은 다마커스 비즐리(시카고)만 어니 스튜어트(NAC 브레다)로 교체했을뿐 한국전 멤버를 그대로 내보내는 등 필승 작전으로 나섰다. (대전=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