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의 온라인 티켓 판매사이트(fifatickets.com)가 접속 폭주로 이번 주 다시 다운돼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티켓 판매 사이트의 다운으로 월드컵 최종 경기 티켓 수 천 여장이팔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국제축구연맹(FIFA)를 당혹속에 빠뜨렸을 뿐 아니라 이미 지난 4월 표가 매진됐다는 말을 들었던 축구 팬을 분노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웹 운영회사인 아테스토 테크놀로지스의 라비 벤카테삼 부사장은 티켓 판매 사이트가 온라인 판매에 너무 자신 만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용자들이 각기 다른 브라우저로 각기 다른 통신망과 통신속도로 접속하기때문에 전세계에서 접속이 예상되는 사이트의 경우 공식 운영에 앞서 사전 테스트를 거쳐야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2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