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16강 진출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H조 러시아와 벨기에가 14일 시즈오카 경기장에서 격돌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팀은 16강 진출이 좌절된다.


러시아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는 전반 7분 벨기에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잡았다.


벨기에는 러시아 진영 골에어리어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요한 발렘이 왼발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러시아 골문 오른쪽을 무너뜨렸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