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이탈리아를 1-0으로 리드하고 전반을 마쳤다. 2승을 기록중인 멕시코는 13일 저녁 일본 오이타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와의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G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34분 보르헤티의 멋진 헤딩골로 선취골을 뽑았다. 이탈리아는 현재 1승1패(골득실 +1)를 기록,멕시코를 이겨야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이탈리아가 만약 이 경기에서 지고 크로아티아 승리할 경우 이탈리아는 프랑스 아르헨티나에 이어 고국행 비행기를 타야한다. 현편 같은 시각 요코하마 종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크로아티아(1승1패,골득실 0)와 예선탈락이 확정된 에콰도르(2패) 경기는 서로간의 공방전을 펼치면서 0-0 무승부로 전반을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