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이 확정된 '삼바축구'의 브라질(2승)이 코스타리카를 3-1로 리드하고 전반을 마쳤다. '우승후보 1순위'로 떠오른 브라질은 1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코스타리카(1승1무)와의 C조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호나우두 에드미손 등의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완초폐가 1점을 만회한 코스타리카에 전반을 3-1로 리드했다. 브라질은 이미 터키와 중국을 완파하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브라질은 이 경기를 끝으로 일본으로 이동,2라운드를 치르기 때문에 국내 팬들에겐 '삼바축구'를 직접볼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한편 같은 시각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같은 조의 터키(1무1패)-중국(2패)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터키가 2-0으로 중국을 꺾고 전반을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