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기려고 하면 이는 이미 패한 것이다. 나는 항상 이기는 게임을 하려고 한다"(거스 히딩크 한국팀 감독, 포르투갈전에서 비기는 작전을 쓸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조만간 돌아가야 하지만 월드컵이라는 파티에서 미국에 고춧가루를뿌릴 수는 있다"(폴란드 골키퍼 두데크, 미국과의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묻는 질문에 대해 친절한 한국에 보답하고 싶다며) ▲"우승후보 포르투갈에 대한 도전은 1년반에 걸친 히딩크 강좌의 졸업시험이될 것이다"(일본 요미우리신문, 미국과 1-1로 비긴 한국이 강호 포르투갈전에서 최소한 비겨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물론 자동출전권을 선택하겠다"(프랭크 퍼리나 호주 대표팀 감독, 프랑스의부진은 치열한 지역예선 없이 본선에 나온 것도 요인이라고 지적한 뒤 `호주가 우승팀이면 자동출전권을 포기하고 지역예선을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