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르메르 프랑스 감독 할말이 없다. 우리는 16강에 진출할 만한 자격이 없다. 오늘 (16강 진출) 가능성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총력을 다해 이번 경기에 임했으나 해야만 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우리의 모든 잠재력을 발휘하려 노력했다. 누구의 탓도 할 수 없다. 월드컵에서는 첫날부터 제대로 준비를 해야 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다. 우리가 여기 오기 전부터 잠재력을 100% 발휘할 수 없게 하는 일련의 작은 부상이나 문제들이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의 장래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모르텐 올센 덴마크 감독 오늘이 조별리그 마지막날로 아주 중요한 경기였는데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우리가 훈련을 통해 많이 연습한 대로 골이 들어갔다. 후반에 다소 느슨한 플레이를했지만 축구에서는 여러가지 일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열심히 했고 프랑스에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인천=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