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한국에서 기적이 실현됐다.' 월드컵 첫 출전에 16강 진출이라는 이변을 연출한 세네갈의 시민들은 우루과이와 최종전이 끝나자 수도 다카르의 주요 도로 및 광장으로 몰려나와 열광의 축제속으로 빠져들었다. 도심 곳곳에서 텔레비전 등으로 생중계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세네갈이 전반을 3-0으로 크게 앞서다 후반들어 석점을 내리 내주자 "세네갈,세네갈"을 연호하며 선수들의 분전을 기도했다. 이어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휘슬이 불리자 시민들은 도심 독립광장과 밀레니엄 광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하루종일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