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노 메추 세네갈 감독 = 물론 경기결과에 매우 만족한다. 특히 전반전이매우 만족스러웠고 후반에는 선수들이 다소 당황한 기색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이겨냈다. 3-3으로 비겼지만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16강전이 매우 기대된다. 특별히 어떤 팀과 대적하는 것이 유리할까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다. 아프리카 축구를 위해 또 한번의 큰 이변을 만들고 싶다. ▲빅토르 푸아 우루과이 감독 = 세네갈이 얻어낸 페널티골은 심판의 오심이다. 이 경기를 이겨야 16강을 노려볼 수 있었는데 심판에 희생당한 경기였다. 물론 우리는 강팀 3팀과 경기를 했고 귀국길에 오르게 된 것이 심판 때문만은 아니다. 선수들이 잘했지만 운이 없었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