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프랑스 '아트사커' 지휘관 지네딘 지단(레알마드리드)이 11일 마침내 선발 출장했다. 지단은 이날 오후 3시30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덴마크와의 A조 조별리그 최종전 스타팅 리스트에 포함됐다. 지단의 경기 출장은 지난달 26일 한국과의 평가전 이후 17일 만이며 이날 근육손상 부위인 왼쪽 허벅지에 압박붕대를 감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프랑스는 플레이메이커 지단을 마름모꼴 공격편대의 시발점에 놓고 최전방 원톱에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를, 좌우 양날개에 크리스토프 뒤가리(보르도)와 실뱅빌토르드(아스날)를 각각 포진시켰다. 지난 6일 우루과이전에서 받은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한 티에리 앙리(아스날) 자리에 뒤가리가 들어갔다. 또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한 에마뉘엘 프티(첼시)의 왼쪽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지단의 소속 팀 동료인 클로드 마켈렐르(레알마드리드)가 투입됐다. 0... 덴마크는 조별리그 2경기에서 침묵을 지킨 최전방 스트라이커 에베 산(샬케04)을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마르틴 예르겐센(우디네세)을 투입해 득점 랭킹 2위인 욘 달 토마손(페예누르드)과 전방 공격라인에서 호흡을 맞추도록 했다. 또 다리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왼쪽 날개 예스페르 그랑키아예르(첼시) 대신 크리스티안 포울센(FC코펜하겐)을 기용했다. 수비진에는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39세)인 얀 하인츠(PSV에인트호벤)를 빼고 니클라스 옌센(맨체스터시티)을 투입했다. (인천=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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