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미국전이 열린 10일 오후 인천시 서구 경서동 국제컨트리클럽(18홀)을 비롯한 송도골프장(8홀) 등은 평상시와는 달리텅빈 모습이었다. 국제 CC측은 "평일 오후 3시이후 순서대로 예약을 받을때면 늘 만원사례였지만,한-미 경기때문에 오후 예약은 텅빈 상태"라고 말했다. 송도골프클럽도 "평일에는 직접 골프장을 방문해도 부킹하기 힘든 실정이지만,오늘은 오후 2시이후 예약자가 거의 없다"며 "16강 기원을 염원하는 한-미전의 영향이 굉장하다"고 밝혔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