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붉은악마 '열기' 전달식이 10일 낮 월드컵경기장 수변관 앞 광장에서 베풀어졌다. 한-미전 응원을 위해 대구에 온 부산 붉은악마 700여명은 경기장 입장을 위해 기다리던 관람객 수천명과 어울려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한바탕 힘찬 응원 연습을 벌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부산 붉은악마는 응원 열기의 상징으로 피버노바 축구공, 붉은악마 티셔츠, 대형 태극기를 환영나온 김기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에게 전달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