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압박과 체력이 뛰어난 강팀인데다 첫 경기 출발도 좋아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는 경기를 몇 번 해봤기 때문에 전력을 잘 파악하고 있으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자신이 있다. 이 경기 승리로 16강 진출의 발판을 만들겠다. 선수들의 체력이 승부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더운 날씨는 양팀 모두에 똑같이 적용되고 우리 선수들의 체력도 뛰어나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피로를 완전히 회복한 상태에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클라우디오 레이나 등 부상 선수들이 있지만 회복 단계이고 설사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대체할 선수들도 많아 별 문제가 없다. 한국은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있겠지만 우리도 큰 경기 경험이 많아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한국에서 조심해야 할 선수는 황선홍과 유상철,박지성 등이라고 생각한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