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빈프리트 셰퍼 카메룬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과 월드컵일본조직위원회(JAWOC)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는 카메룬이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사용하기로 해놨던 시즈오카월드컵경기장이 11일 16강진출을 놓고 격돌할 독일과 이중으로 예약돼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FIFA와 JAWOC이 독일의 손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셰퍼 감독은 "아프리카팀을 차별했다"며 격노했으며 현재 JAWOC이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 0...지난 7일 스웨덴전에서 선제골과 함께 화려한 골세리머니를 선보인 나이지리아의 줄리어스 아가호와에게 나이지리아 체조계가 뜨거운 러브골을 보내고 있다. 아가호와는 골을 성공시킨 뒤 6회연속 텀블링에다 마지막은 한층 더 높은 텀블링으로 마무리,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열광시켰었다. 러브콜을 보낸 나이지리아 체조국가대표팀의 코이초 감독은 "그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아가호와 나이(20살)라면 조금만 연습하면 된다"면서 "체조계에서 그가활약하는 모습이 상상이 간다"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샤크타르 도네츠크에서 뛰고 있는 아가호와는 이적료 130억원에 잉글랜드 프로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체조계의 부름을 거부할 전망이다.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