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국민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 친선사절로 임명된 영화배우 김윤진씨와 일본측 후지와라 노리카씨가 한 목소리로 한국과 일본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응원전을 벌인다. 두 사절은 먼저 9일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일본 대 러시아대표팀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일본을 응원한 뒤 한국으로 와서 10일 오후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 대 미국대표팀의 경기를 보며 한국팀을 위해 공동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