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8일 오후 열린 슬로베니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남아공의 시드니 쿠베카 주한대사 부부와 슬로베니아의 마테자 보데브 주일 3등 서기관 등이 경기를 관람했다. 또 앙골라의 안토니오 까발로 주쿠바 대사와 마뉴엘 로드릭게스 주나미비아 대사 등 앙골라 사절단 14명도 경기를 관전했다. 중국에서 온 닝보(寧波)시 양자오공(楊兆宏) 체육협회부회장 등 11명도 경기를 관람했다. (대구=연합뉴스) 윤대복 기자 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