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페르난도 모리엔테스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파라과이의 B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모리엔테스는 0-1로 뒤진 후반전에 투입돼 8분 동점골과 24분 역전골을 잇따라성공시켜 3-1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0...스페인 선수 중 A매치 역대 통산 최다골 보유자인 베테랑 수비수 페르난도 이에로(34.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기록을 29골로 늘렸다. 이에로는 2-1로 앞선 37분 라울 곤살레스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넣어 골을 성공시켰다. 이에로는 이번 대회에서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추가했으며 스페인 역대 최다골 2위인 라울(26골)과의 간격을 3골차로 벌렸다. (광주=연합뉴스)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