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의 국내 경기 잔여 입장권이 전량 발행돼 영국 바이롬사로부터 경기 이틀 전까지 반입된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바이롬사는 5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입장권 판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3자 합의로 잔여 입장권 판매현황 자료와 입장권 실물을 바이롬으로부터 건네받는 KOWOC는 이를 인터넷(//ticket.2002worldcupkorea.org),전화,개최도시별 입장권 판매센터(VTPC),경기장 현장 판매소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4일 한국-폴란드전처럼 구매 수요가 많은 경기의 입장권은 FIFA의 판매사이트(www.fifatickets.com)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고 인터넷 판매 뒤에도 남은 입장권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판매된다. FIFA의 판매사이트는 접속이 원활치 않기 때문에 2천∼3천장씩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장권 전화예약(개최도시 입장권 판매센터) 이용번호는 다음과 같다. 앞번호는 모두 016-9213- △서울 0051 △부산 0052 △울산 0053 △대구 0054 △광주 0055 △인천 0056 △수원 0057 △대전 0058 △전주 0059 △서귀포 006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