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대회 덴마크-세네갈 경기가 열린 6일대구지하철공사는 입장권을 가진 고객들이 무료로 지하철을 탈 수 있게 하는 등 최대한 배려했다. 공사측은 또 경기 시작 직전인 낮 12시∼2시 사이에 임시 열차를 투입, 평소 6.5분이던 운행 간격을 5분으로 줄였다. 이밖에도 입장객들의 경기장 입장 5시간 전부터 퇴장 2시간 후까지 각 역 매표소에 통역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외국인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