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전에서 세네갈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프랑스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기 위해 5일 부산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이날 오전 11시20분 김해공항에 내려 미리 기다리고 있던 프랑스 응원단 `브로빠 서포터즈'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50여명의 서포터즈들은 `알레, 알레 프랑스'를 외치며 사활이 걸린 6일 우루과이전의 선전을 기원했다.

로제 르메르 감독과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환대에 화답했으며 부상 중인 슈퍼스타 지네딘 지단은 공항 구내에서 몇몇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해운대 매리어트 호텔에 여장을 푼 프랑스 선수단은 이날 오후 6시45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한다.

0...프랑스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다비드 트레제게(24.유벤투스)는 우루과이전을 하루 앞둔 5일 "우리의 진짜 상대는 우루과이가 아니라 브라질"이라고 말했다.

트레제게는 브라질과 맞붙기 위해서는 우선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매우 빠르고 역습에 능한 우루과이의 다리오 실바와 알바로 레코바를 잡는 게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로제 르메르 감독은 "역사에 남을 경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독전'을 강조했다.

미드필더 파트리크 비에라(26.아스날)는 "우리 팀이 월드컵을 다시 안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감독이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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