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4일 열린 일본의 월드컵 예선리그 첫 경기인 벨기에전에 대해 "좋은 시합이었다"며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사이타마 경기장 현장에서 후반전부터 직접 관전한 뒤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지금까지 가장 흥분된 순간이었다, 진검승부는 좋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5일 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나모토가 후반 역전골을 성공시켰을 때 `오, 오' 라며 환성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난 채 흥분을 감추지 못했으나, 벨기에의 재동점골이 성공됐을 때는 억울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요코하마=연합뉴스) ksi@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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