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폴란드와의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다친 한국축구대표팀의 황선홍과 유상철(이상 가시와)의 부상이 최악의 상태는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진 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은 5일 "이날 병원에서 실시한 검진결과 왼쪽 무릎을 다친 유상철은 우려했던 바와 달리 연골에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허리바로 아래부위를 다친 황선홍도 근육파열이 아닌 단순 타박상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허진 담당관은 이어 "대표팀 의료진의 판단결과 이들 모두 2~3일간은 치료와 재활에 힘을 써야 할 상황이어서 현재로서는 오는 10일 미국전 출전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왼쪽 종아리 근육을 심하게 다쳐 폴란드전에 나서지 못했던 이영표(안양)는 최근 상태가 호전돼 걸어 다니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허진 담당관이 전했다.

(경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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