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어리나 미국 감독= 우리는 위대한 팀을 꺾었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잘 싸웠다. 우리 팀에 자부심을 느낀다.

남은 경기가 흥미롭게 됐다. 미국은 앞서도 독일,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 강호들을 꺾은 적이 있다.

우리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러 온 것이 아니라 이기러 왔다.

오늘의 승인은 무엇보다도 포르투갈의 포워드인 루이스 피구를 무력화시킨데 있다.

수비가 좋았고 포르투갈의 수비를 허물어뜨리는 공격도 잘 맞았다.

오늘 승리는 분명 많은사람들의 주목을 끌 것이다.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다. 강한 상대인 한국전에 대비해 준비를 하겠다.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이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포르투갈 감독= 안타깝다.

미국은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었지만 우리가 질 것이라고 결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미국은 한국이 그랬던 것처럼 6개월동안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를 잘 해왔다.

체력적으로 미국은 무척 강했다.

최소한 무승부를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승운은 없었다.

우리가 2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친데 반해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준비를 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회복이 필요하다.

남은 두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수원=연합뉴스) yks@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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