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기는 다시 없을 것이다"

포르투갈 스타 플레이어 루이스 피구는 5일 수원구장에서 미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약간 피곤한 얼굴으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몇 차례 결정적인 실수를 했고 남은 경기에서는 다시는 이런 경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월드컵 출전 첫 경기의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피구는 "다친 발목에는 이상이 없고 다른 선수들의 몸상태도 괜찮았다"면서 "우리 팀이 패한 것은 앞서 말했듯이 실수 때문이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최소한 무승부라도 만들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3-0으로 뒤진 경기를 따라잡는다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수원=연합뉴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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