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국이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3-2로 꺾은 것에 대해 거스 히딩크 감독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지켜본 히딩크 감독은 "미국이 강한 팀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팀은 해외파가 경기를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르투갈팀의 경기 운영에 대해선 "경기 초반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다"며 "후반에는 정신을 차려 분발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날 폴란드전에서 부상한 한국팀 유상철과 황선홍의 상태와 관련,히딩크 감독은 "정밀진단 결과는 통보받지 못했다"면서도 "유상철은 부상이 심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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