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축구대표팀의 로제 르메르 감독은 5일 부상중인 플레이메이커 지네딘 지단(29.레알마드리드)이 6일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 뛰겠다는 의사를 밝힐 경우 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네갈과의 개막전에 결장한 지단이 우루과이전에서 이번 대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르메르 감독은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의 몸 상태는 본인이 가장 잘 안다"며 "지단 자신이 뛰고 싶어 한다면 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르메르 감독과의 일문일답.

--지단이 우루과이전에 출전하나

▲본인에게 달려있다. 내가 느끼는 게 아니라 지단 자신이 느끼는 것이다. (취재진을 향해) 여러분이 아플 때 오늘 출근할 수 있겠구나 없겠구나 하고 판단하는 것도 결국 자신 아니냐.

--지단의 신체.정신적 상태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호전되고 있다. 러닝을 하고 공도 차며 연습을 하고 있다.또 팀을 많이 걱정하고 있고 뛰고 싶어 한다.

--우루과이전에서도 지면 어떻게 할 건가

▲모르겠다. 프랑스로 돌아가야 하지 않겠나.

--수비수 릴리앙 튀랑(30.유벤투스)이 다쳤다고 하는데 출장하나. 또 선수 교체는 없나

▲지금으로선 정보를 줄 수 없다. 내일 보면 알게 된다.

--클로드 시모네 프랑스축구협회장이 감독의 교체를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는데

▲할 말 없다.

(부산=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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