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한국과 16강 티켓을 다툴 미국의 브루스 어리나 감독은 4일 열리는 한국과 폴란드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리나 감독은 "같은 조에 속한 다른 팀들이 승부를 못가리고 승점 1점씩만 가져가길 바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주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어리나 감독은 "한국이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어떤 경기를 펼칠지, 폴란드는 이런 부담을 어떻게 이겨낼 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5일 포르투갈전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경기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 훈련을 갖는 미국팀은 훈련 뒤 숙소로 돌아와 한국과 폴란드의 경기를 TV를 통해 지켜볼 예정이다. 0...다소 인색하다고 소문난 미국팀도 선수들에게 각종 포상금을 내걸었다. 미국은 23명의 최종 엔트리에 각각 2만5천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했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2천5백만달러의 출전 수당을 준다. 또한 선수단 전체에 승점 1포인트당 10만달러의 포상금이 별도로 지급돼 승리해 승점 3점을 얻는다면 30만달러가 나와 선수 한 명당 1만 달러 이상의 상금이 돌아가게 된다. 16강 진출에도 별도의 포상금이 책정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