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 포털사이트 베스트잡스(www.bestjobs.co.kr)는 최근 네티즌 735명을 대상으로 '월드컵 대표선수중 스포트 헤드헌터(스카우터)로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응답자의 26%가 '홍명보'라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2위는 '김병지(16%)', 3위는 '황선홍(14%)'이 차지했으며 그뒤를 이어 '김태영'과 '최진철'이 12%를 얻어 공동 4위로 집계됐다. 베스트잡스의 이민기 과장은 "헤드헌터가 되려면 폭넓은 대인관계과 함께 고객들에게 강한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홍명보 선수의 리더십과 차분하면서도 믿음직한 이미지가 네티즌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