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팬 대다수가 한국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첫 상대인 폴란드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토토㈜가 오는 4일 부산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별리그 D조 한국-폴란드의 경기를 대상으로 발매한 축구토토 스페셜 11회차 중간집계 결과 3일 오전까지 베팅한 11만5천368건 가운데 69%인 7만9천609건이 한국의 승리에 베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이 2-1로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모두 2만1천746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3-1 승리(1만3천576건), 1-1 무승부(8천590건), 한국 1-0 승리(8천504건)등이 뒤를 이었다. 폴란드가 승리한다는 쪽에는 14.6%(1만6천910건)가 베팅했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