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첫골을 넣을 선수로 안정환을 첫손에 꼽았다. 인기도 조사 전문 인터넷 사이트 VIP(www.vip.co.kr)가 5월 27일부터 3일까지 이용자 1만3천1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16일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기록한 안정환은 전체 응답자의 33.8%에 해당하는 4천433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았다. 안정환은 지난달 28일 커뮤니티 사이트 다모임의 같은 조사에서도 44.1%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잉글랜드전과 프랑스전에서 연속골을 넣은 박지성은 18.3%의 지지로 2위에 올랐으며 이천수(14.0%), 홍명보(10.4%), 황선홍(6.3%), 차두리(3.9%), 설기현(3.8%),송종국(1.8%)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