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간판 스타인 프레드리크 륭베리가 2일 오후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F조 예선 첫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지난주 왼쪽 엉덩이와 허리를 다쳐 첫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던 륭베리는 1일 팀전술 훈련에 합류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라르스 라예르바크 공동 감독은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본인은 물론 우리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무릎 부상에서 회복중인 이탈리아의 스트라이커 필리포 인차기는 여전히에콰도르와의 첫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이탈리아 감독은 "피포(인자기의 별명)가 연습 경기에서좋은 컨디션을 보였으나 첫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