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꺾어 세계를 놀라게 했던 세네갈 대표팀이 1일 오전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가졌다.


세네갈팀의 숙소인 서울힐튼호텔측에 따르면 세네갈은 개막전 이후 숙소로 돌아와 늦은 저녁을 먹으며 믿을 수 없는 승리의 기쁨을 함께 했다.


세네갈팀은 그러나 하루가 지난 이날 오전 곧바로 훈련에 돌입,다시 팀을 추슬렀다.


세네갈팀은 2일 대구 훈련캠프로 내려가 오는 6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