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 "어떤 날은 20골도 넣는데... 필요할 때는 성공시키지 않겠느냐"(브라질 스콜라리 감독, 30일 훈련에서 선수들이 8개의 페널티킥을 모두 실패하자) ▲"모든 팀들이 우리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브라질이 스파이를 보낸 것은 당연하다"(코바노글루 터키 단장, 브라질코치가 기자라고 속이고 터키 훈련을 지켜보다 들킨 뒤) ▲"일본에는 해외 프로리그에서 살아남는데 필요한 강렬한 캐릭터를 갖춘 선수들이 전혀 없다"(일본 트루시에 감독, 스페인 신문과 인터뷰에서 일본의 16강 진출이 어렵다고 말하며) ▲"러시아 감독이 외국에서 팀을 맡게 된다면 자칭 `축구전문가'인 이들은 오래버티지 못할 것이다"('94미국월드컵 공동득점왕인 러시아 전 대표 올레크 살렌코,러시아 대표팀의 문제는 선수가 아니라 무능한 코칭스태프에 있다며) ▲"경기가 끝난 뒤 멕시코 감독이 뭐라고 하는지 두고 보겠다"(크로아티아 요지치 감독, 조별리그 첫 상대 멕시코 감독이 크로아티아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희박하게 전망한 것에 대해) ▲"베컴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있어서 부적같은 존재다"(전 잉글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 베컴의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 출장 가능성이 높아지자 팀내 그의 비중을 설명하며) ▲"피버노바도 둥근 것 맞죠?"(브루스 어리나 미국대표팀 감독, 미국팀의 스폰서가 나이키여서 아디다스가 제작한 피버노바가 낯설지 않냐는 질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서울=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