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필리프 트루시에 GK=가와구치 요시카쓰(포츠머스.1),나라자키 세고(나고야.12),소가하타 히토시(가시마.23) DF=아키타 유타카(2),나카타 고지(이상 가시마.16),핫토리 도시히로(이와타.6),모리오카 류조(시미즈.4),미야모토 쓰네야스(감바 오사카.17),마쓰다 나오키(요코하마 마리노스.3) MF=모리시마 히로아키(세레소 오사카.8),후쿠니시 다카시(이와타.15),나카타 히데토시(파르마.7),알렉산드로 산토스(14),도다 가즈유키(21),이치카와 다이스케(이상 시미즈.22),묘진 도모카즈(가시와.20),오가사와라 미쓰오(가시마.19),오노 신지(페예누르드.18),이나모토 준이치(아스날.5) FW=나카야마 마사시(이와타.10),니시자와 아키노리(세레소 오사카.9),스즈키 다카유키(11),야나기사와 아쓰시(이상 가시마.13) ------------------------------------------------------------------------------ 한국과 마찬가지로 본선 첫승이 목표지만 내심 8강에 대한 야심도 갖고 있다. 본선 조별리그에서 비교적 수월한 상대와 맞닥뜨리기 때문에 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3전 전패로 물러났던 전철은 밟지 않을 것으로 일본 축구계는 믿고 있다. 지난해 컨페드레이션컵에서 준우승한 데 이어 올들어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강호를 연파하기도 했다. 나카타 히데토시를 축으로 한 미드필드 및 공격진은 탄탄한 조직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네덜란드 1부리그 페예노르트로 진출한 오노 신지의 활약도 기대된다. 하지만 이같은 일본의 상승세는 최근 들어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스페인 전지훈련 동안 스페인 명문 레알마드리드에 1대 0으로 패한 뒤 본선 탈락팀인 노르웨이에도 3대 0으로완패했다. 이를 두고 축구 전문가들은 16강진출도 불투명하지 않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