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GK =이케르 카시야스, 리카르도 로페스, 페드로 콘트레라스 DF =쿠로 토레스, 카를레스 푸욜, 페르난도 이에로, 미구엘 앙헬 나달, 가르시아, 엔리케 로메로, 에르난데스 사비 MF =알벨다, 루벤 바라하, 이반 엘게라, 마르티네스, 가이스카 멘디에타, 곤살레스, 발레론, 페드로, 호아킨 산체스 FW =알베르토 로케 마르토스,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라울 곤살레스, 디에고 트리스탄 ----------------------------------------------------------------- 세계 3대 축구리그인 프리메라리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번도 월드컵을 안아 보지 못한 영원한 우승후보. 월드컵 11번 출전에도 최고성적은 지난 1950년의 4위. FIFA 랭킹은 8위에 올라 있다. 스페인은 98년 프랑스 월드컵 수모를 계기로 팀을 혁신, 새 감독 카마초의 지휘하에 이번 월드컵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4-4-2 포메이션을 즐겨쓰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 라울 곤살레스가 공격의 축은 물론 수비까지 조율한다. 곤살레스는 17살의 어린 나이에 이미 명문구단 레알마드리드의 주전스트라이커에 기용돼 발군의 골감각을 보여줬다. 첫해 19골을 기록한 그는 이듬해에도 21골을 뽑아내 축구신동 소리를 들었다. 이번 대회에도 득점왕 자리를 노리고 있다. 감독을 맡은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는 16년간 4백15경기에 출전, 리그우승 9회, 국내대회 우승 3회 유럽선수권 2회 우승 등을 경험한 백전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