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폴란드축구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예지 두데크(리버풀)가 설기현(안더레흐트)을 높게 평가했다. 두데크는 29일 대전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열린 폴란드연예인축구팀과 폴란드축구협회 직원의 친선경기가 열린 자리에서 한국 공격수 중 누가 가장 인상적이냐는 질문에 "왼쪽 공격수인 설(기현)"이라며 "오른발을 쓰면서도 왼쪽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게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두데크는 또 "비디오를 통해 한국팀의 3경기를 본 결과 후반에도 잘 뛰는 등 체력이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0...폴란드의 축구영웅인 보니크 폴란드축구협회 부회장은 한국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에 노코멘트로 일관. 보니크 부회장은 "한국과의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는 아무말도 할 수 없다"며 손사레를 쳤다. (대전=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