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메이커 지네딘 지단(29.레알마드리드)의 결장 속에 오는 31일 세네갈과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전을 치르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29일 구리 LG챔피언스구장에서 막바지 훈련을 했다. 오후 5시부터 15분간만 공개로 진행된 훈련은 지단을 제외한 선수 22명이 참가해 7대 7 미니게임과 세트플레이, 슛팅 연습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전에 출격할 주전 선수들은 비공개로 세네갈의 4-4-2 전형에 대비한 포메이션 전술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 허벅지 대퇴사두근 파열 부위에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지단은 숙소인 워커힐호텔에서 마사지를 받고 가벼운 근육 회복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은 수비형 미드필더 에마뉘엘 프티(30.첼시)와 오른쪽 무릎이 완전하지 않은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24.아스날)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참가해 정상적인 몸놀림을 보였다. 프랑스 선수들은 개막전 전날인 30일 오후에는 경기 장소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나가 1시간 동안 잔디 적응훈련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훈련장에는 프랑스 대표팀 서포터스들이 마스코트인 수탉을 안고 선수들을 성원해 눈길을 끌었다. (구리=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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