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첫 만루홈런을 내주며 2패를 당했다. 박찬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3분의1이닝 동안 만루홈런 포함,안타 4개와 사사구 5개를 내주며 6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방어율도 종전 6.61에서 8.24로 크게 높아졌다. 박찬호는 다음달 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시즌 2승에 다시 도전한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