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8개국으로 구성된 동아시아축구연맹이 28일 정식으로 발족했다. 동아시아연맹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오카노 순이치로 일본축구협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한국, 일본, 중국, 대만, 괌, 몽골, 마카오, 홍콩을 회원국으로 결정했다. 이날 참석하지 않은 북한도 동아시아축구연맹의 가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있어 조만간 회원국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연맹은 6월말께 도쿄에서 이사회를 열어 앞으로의 대회 개최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