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프로축구 안양LG의 고졸신예 안성훈이 27일 연습경기에서 프랑스 미드필더진과 호흡을 맞췄다. 부평고 출신의 안성훈은 구리 LG챔피언스파크에서 벌어진 프랑스 대표팀과 안양LG 간의 연습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파트리크 비에라(배번 4번)의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프랑스팀에 속해 1,2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30분씩 두번의 라운드로 나눠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프랑스 팀의 선수들이 모자라 안양측이 선수를 `긴급 수혈'해 준 것. 안성훈은 수비진에서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와 지브릴 시세로 이어지는 허리를 맡아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성실한 플레이를 펼쳤다. 0...프랑스 대표팀 선수의 아내들이 오는 30일 서울에 도착해 세네갈과의 개막전 직후 선수들과 하루 이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의 긴장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 개막전 이후와 2차전 이후 한정된 시간에만 아내들과의 만남을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0...LG전자는 27일 LG챔피언스파크에서 가진 프랑스 선수단 입촌식에서 프랑스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신라금관 모형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입촌식에는 LG전자 김영수 부사장과 한응수 LG스포츠단장, 프랑스측에서 장 베르베크 부단장, 로제 르메르 감독, 주장 마르셀 드사이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