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출전을 앞두고 일본에서 훈련중인 튀니지 축구대표팀이 `신성한 국민의 의무'인 투표를 위해 훈련을 잠시 중단했다.

일본 가시하라에 캠프를 차린 튀니지 대표선수들과 팀 관계자들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튀니지 대사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훈련장 인근에 임시로 마련된투표장에서 헌법개정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튀니지에서는 대통령의 연임 제한 철폐 등 광범위한 헌법 개정에 대해 찬반을묻는 국민투표가 26일 일제히 치러진다.

개최국인 일본, 러시아, 벨기에 등과 함께 본선 H조에 편성된 튀니지는 다음달5일 러시아와 첫 경기를 펼친다.

(가시하라 AP=연합뉴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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