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슈퍼스타 루이스 피구가아직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았다고 시인했다. 시즌내내 발목부상에 시달려 온 피구는 25일 훈련지인 마카오에서 피파월드컵닷컴(www.FIFAworldcup.com)과 가진 인터뷰에서 "계속 좋아지고 있어 완쾌되는 것은시간문제지만 월드컵 본선개막에 맞춰 100% 회복될 지는 의심스럽다"고 털어놓았다. 피구는 "선수들은 해마다 더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하는 대신 재충전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고 말해 너무 잦은 출전을 회복이 더딘 이유로 꼽았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의 목표는 결승 진출"이라고 밝힌 피구는 한국, 폴란드,미국과 한 조에 속해 있으면서도 2회전에 못나가는 것은 `재앙'이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sungje@yna.co.kr